작가이자 편집자, 공간 디렉터와 라디오 DJ, 배우 등 다양한 직업을 넘나드는 쿠니치 노무라(Kunichi Nomura)가 칼하트 WIP(Carhartt WIP)와 협력, 평소 본인의 스타일을 반영한 특별한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는 직함이 난무하는 지금, 실로 무수한 활동을 벌이는 그는 일과 놀이, 밤과 낮 등의 이면성을 하나의 옷에 모아 언제 어디서나 착용 가능한 셋업을 완성했다. 칼하트의 대표적인 아이템인 미시간 코트(Michigan Coat)와 치노 팬츠를 솔리드 수트 형태로 커스텀해 개인의 스타일링에 따라 여러 상황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각 제품은 주요 스펙으로는 8.85온스의 면 트윌 원단을 트리플 스티치 재봉으로 단단하게 짠 블레이저에 네 개의 패치 포켓에 코듀로이 칼라와 노치 라펠을 더했으며, 하의 또한 같은 소재를 사용, 툴 포켓을 지닌 릴렉스 테이퍼드 핏의 팬츠를 제작했다. 색상은 블랙과 네이비, 오프 화이트 세 가지의 컬러로 사이즈 역시 스몰부터 엑스 라지까지 폭넓게 준비되어 있다.
다재다능한 인물 쿠니치 노무라와 칼하트 WIP의 협업 컬렉션은 9월 5일 일본 내 칼하트 WIP 스토어와 빔즈(Beams) 하라주쿠 팝업에서 첫선 보인 뒤 9월 9일 칼하트 WIP 재팬 온라인 스토어에서 발매한다. 추후 유럽과 아시아 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본 컬렉션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국내 칼하트 WIP에서 전하는 소식에 귀를 기울여 보자.
이미지 출처 │ Carhartt W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