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하시 준(Jun Takahashi)가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언더커버(UNDERCOVER)와 나이키(Nike)의 새로운 협업 스니커 ‘에어 포스 1 로우 SP GTX(Air Force 1 Low SP GTX)’가 공개됐다. 본래 이번 협업 스니커는 언더커버가 작년 선보인 2022 S/S ‘ONCE IN A LIFETIME’ 컬렉션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으나 모종의 이유로 한 시즌이 지난 9월 정식 발매 소식을 전하며, 오히려 지금의 계절과 잘 어우러지는 네 쌍의 스니커를 완성했다.
이번 협업 스니커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나이키의 클래식한 에어 포스 1 모델을 1992년 나이키 ACG(Nike ACG)를 통해 발매된 에어 리바더치(Air Revaderchi)와 크로스오버했다는 것. 에어 허라치(Air Haurache)에서 이어진 네오프렌 소재의 이너 삭스에 발목을 감싸는 피팅 밴드 등의 부속 디테일을 에어 포스 1에 자연스레 이식했다.
이와 함께 이너 삭스 중앙 언더커버의 ‘U’ 로고와 듀브레에 언더커버의 모티브인 ‘Chaos’와 ‘Balance’가 각각 새겨져있다. 에어 포스 1 로우 SP GTX의 컬러는 총 네 가지로 이전 룩북에 등장한 화이트와 그래픽 프린트 버전, 그리고 에어 리바더치 OG 컬러웨이 오마주가 있으며, 여기에 블랙 컬러가 추가로 더해졌다.
정식 발매 일정은 미정이지만, 지난 9월 14일 화이트 컬러 발매를 시작으로 가까운 시일 내 전 컬러가 발매될 예정이니 관심이 있다면, 계속해 업데이트되는 소식을 체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