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개막을 목전에 앞둔 지금,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그간 국가대표팀 디자인의 모티브가 된 한국 고유의 문화와 정체성을 충실히 담아냈으며, 나이키의 최신 기술력과 지속가능성을 반영해 한층 진화한 모습으로 완성됐다.
홈 유니폼은 두려운 존재 없이 거침없이 맞서는 ‘도깨비’에서 착안, 강렬한 붉은색 바탕과 함께 어깨 부분 호랑이의 줄무늬를 형상화한 패턴으로 한국 국가대표팀의 용맹과 기개를 나타냈다. 또한, 상의와 하의가 만나 완성되는 도깨비 꼬리 그래픽은 열정과 끈질긴 투지를 표현한다.
다채로운 컬러가 돋보이는 원정 유니폼은 하늘과 땅, 사람의 조화를 상징하는 한국 전통 문양 삼태극을 재해석한 결과물이다. 삼태극을 이루는 삼색인 파랑과 빨강, 노랑의 전면 프린팅은 전 세계로 퍼지는 한류를 나타냄과 동시에 홈 유니폼에서 이어지는 호랑이 무늬를 연상케 한다.
디자인 외 선수의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디테일과 혁신 역시 눈에 띈다. 나이키의 최첨단 기술 소재 플랫폼 드라이-핏(Dri-Fit)을 적용, 수많은 선수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재를 픽셀 단위로 설계해 신체에서 열과 땀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분에 흡습성과 통기성을 강화해 더욱 쾌적하고 탁월한 움직임을 돕는다. 특히, 재활용 플라스틱병에서 추출한 100% 재생 폴리에스터로 소재를 제작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더욱 기대하게 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컬렉션은 홈, 원정 유니폼을 포함해 트레이닝 키트와 팬 컬렉션 등 다양한 제품과 더불어 오는 9월 21일 나이키 공식 웹사이트 및 주요 매장을 통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 Nik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