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레가시 워크숍(Our Legacy WORK SHOP)이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데님 티어스(Denim Tears), 스투시(Stüssy) 그리고 지난 8월 공개한 새티스파이(Satisfy)와의 협업 컬렉션에 이어 이번에는 전통적인 미국 워크웨어 브랜드, 디키즈(Dickies)와 함께하게 된 것.
디키즈를 대표하는 두 제품, 아이젠하워 재킷(Eisenhower jackets)과 874 워크 팬츠(874 Original Fit Work Pant)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디키즈가 고수해온 워크웨어 실루엣을 고수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색이 바랜 듯한 아워레가시 워크숍 특유의 부드러움이 녹아든 걸 확인할 수 있다. 아워레가시 워크숍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요쿰 할린(Jockum Hallin)은 이번 협업에 대해 “아이젠하워 재킷 그리고 874 팬츠같이 유서 깊은 스타일과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다. 이번 협업에서는 재활용 직물을 직접 재단하고 봉제했으며 아워레가시 워크숍만의 따뜻한 색을 입히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아워레가시 워크숍은 이번 협업 컬렉션 이미지와 함께 그들과 동행하는 포토그래퍼, 디자이너, 뮤지션 등의 팀원들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작업에 몰두한 팀원들의 사진을 고스란히 컬렉션에 담은 이번 협업은 아워레가시 워크숍이 팀원들에 대해 얼마만큼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워크웨어의 신구가 만나 또 다른 조화로움을 선사한 두 브랜드의 협업 아이템은 현지 시각 29일 발매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