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공개한 팔라스 스케이트보드(Palace Skateboard)와 구찌 볼트(Gucci Vault) 협업 컬렉션의 두 번째 룩북이 공개되었다.
이 협업은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와 팔라스의 공동 설립자 레브 탄주(Lev Tanju), 가레스 스큐이스(Gareth Skewis)가 함께 디자인에 참여했다.
지난 룩북이 구찌의 시선이었다면, 이번 룩북은 철저히 팔라스의 시선일 것. 포토그래퍼 찰리 영(Charlie Young)의 익스클루시브 룩북은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팔라스 고유의 스트리트 무드를 부족함 없이 녹여냈다. 흥미로운 점은 본 협업이 팔라스의 첫 여성 레디투웨어 데뷔라는 사실이다. 비키니와 하프문 미니 백, 미니스커트 등의 제품군에 팔라스 패턴이 제법 신선하게 다가온다. 그 외에도 팔라스의 트라이퍼그, P 로고와 GG 슈프림 패턴을 조합한 스니커즈, 전사 프린트 풋볼 저지, 데님 재킷, 후디, 레더 재킷, 탱크 톱, 홀스빗 로퍼, 동전지갑 등 여러 젠더리스 아이템을 포함하고 있다.
구찌 볼트는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시작한 프로젝트로 아카이브 빈티지와 브랜드 협업 등 신진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동시에 진행하는 메타버스 ‘구찌 볼트 랜드’ 또한 오는 9일까지 샌드박스를 통해 플레이해볼 수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직접 체험해볼 것을 권한다.
Palace Skateboards 공식 웹사이트
Gucci Vault 공식 웹사이트
Charlie Young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Palace Skatebo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