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이어진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와 헨더 스킴(Hender Scheme)의 마지막 협업이 공개되었다. ‘변하는 것, 변하지 않는 것’이라는 주제로 선보인 이 컬렉션은 ‘자연과 도시’, ‘아웃도어와 인도어’ 등 대조적인 공간 사이의 조화를 그려냈다.
퀼티드 패브릭과 다운 충전재로 완성된 이 컬렉션은 슈즈, 햇, 블랭킷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푸퍼 재킷 형태의 어퍼, 조절 가능한 발목 스트링, 헨더 스킴의 시그니처인 베이지 탭이 적용되었으며, 파라부트(Paraboot) 형태의 더비 슈즈는 이너를 탈부착하여 착용할 수도 있다. 눕시 다운 뮬은 웨이브 형태의 비브람 솔이 적용되었다. 그 외 액세서리로 랩-톱 캡(Warp-Top Cap)으로도 전환 가능한 넥 워머, 헨더 스킴의 베이지 레더로 휴대를 용이하게 한 블랭킷을 선보였다.
노스 페이스의 기능성 디테일과 헨더 스킴의 섬세하고 완성도 높은 만듦새를 느낄 수 있으며, 찬 겨울 한없이 이상적인 컬렉션이다. 해당 컬렉션은 11일부터 프리오더가 가능하며, 헨더 스킴과 골드윈(Goldwin)에서 25일 정식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