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스트리트 패션 컨퍼런스 ‘콤플렉스콘(ComplexCon)’이 오는 11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개최된다. 미국의 패션잡지 ‘콤플렉스(Complex Magazine)’가 주최하는 콤플렉스콘은, 매년 100여 개의 패션 브랜드와 대중문화를 주도하는 아티스트, 뮤지션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유수 브랜드들이 축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패션, 예술, 음악, 스포츠, 푸드 등 관련된 여러 문화의 트렌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페스티벌이기에 매해 많은 이목이 쏠린다.
콤플렉스콘은 매년 그해의 아트 디렉터인 호스트를 선정해 함께하는데, 올해의 호스트는 일본의 그래픽 아티스트 ‘베르디(Verdy)’다. ‘Girls Don’t Cry’와 ‘Wasted Youth’ 그래픽으로도 잘 알려진 베르디는, 현시대 스트리트 컬처와 패션계에 정상급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아티스트 중 하나다.
올해 행사엔 ‘휴먼메이드(HUMANMADE)’, ‘어웨이크뉴욕(Awake NY)’, ‘유니온(UNION)’, ‘본 앤 레이즈드(Born x Raised)’, ‘언더커버(Undercover)’, ‘알릭스(1017 ALYX 9SM)’, ‘플레이시스플러스페이시스(PLACES+FACES)’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헤드라인 공연에는 니고(NIGO®)와 릴 우지 버트(Lil Uzi Vert)가 함께하는 특별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 밖에도 푸샤 티(Pussha T), 클립스(Clipse), 코닥 블랙(Kodak Black) 등 여러 아티스트의 공연이 캘리포니아 해변을 장식할 예정. 캘리포니아에 펼쳐질 거리 문화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콤플렉스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살펴보자.
이미지 출처 | complex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