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의 순환으로 완성된 두 족의 1461, Dr. Martens X Our Legacy Workshop 협업 컬렉션

영국을 기반으로 한 60년 전통의 슈즈 브랜드 닥터마틴(Dr. Martens)과 2005년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설립된 패션 브랜드 아워 레가시(Our Legacy)의 협업 스니커가 발매됐다.

아워 레가시의 제품 판매 플랫폼이자 데드스탁을 재활용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아워 레가시 워크숍과 닥터마틴이 선보이는 이번 협업은 닥터마틴을 대표하는 1461 모델을 바탕으로 한 두 개의 제품으로 구성된다.

블랙 크롬악셀(Black Chromexel)은 기존에 볼 수 있었던 까만 1461 슈즈와 유사해 보이지만, 시카고 가죽 가공 공장에서 사용하고 버려지는 크롬악셀 레더를 활용해 제작했다. 오렌지빛을 띠는 레드얼럿 데저트 오아시스 스웨이드(RED ALERT DESERT OASIS SUEDE) 제품 역시 리즈의 생산 라인에서 사용하고 남은 스웨이드를 이용해 제작되었다고. 1461 슈즈로 대표되는 닥터마틴의 헤리티지와 리사이클을 기반으로 하는 아워 레가시 워크숍의 아이덴티티가 절묘하게 혼합되는 지점이다.

두 제품 모두 뒤꿈치 부분에 ‘순환’을 의미하는 아워 레가시 워크숍의 음양 로고가 각인된 점도 기존의 1461 슈즈와 차별화되는 디테일. 현재 닥터마틴과 아워 레가시 공식 웹사이트에서 37만 원의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Dr. Martens 공식 웹사이트
Our Legacy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 출처 | Dr. Martens

김소라
Visual.... something...☆〜(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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