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솔로이스트(TAKAHIROMIYASHITATheSoloist)가 아식스(ASICS SportStyle)와 협업한 젤 퀀텀 부츠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였다. 이름은 젤 퀀텀 360 더 레이싱(GEL-QUANTUM 360 THE RACING)으로 단 한 족의 디자인만 공개되었다. 해당 제품은 홍보용으로 제작, 따라서 판매는 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함께 전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발의 원형은 아식스의 ‘GEL-QUANTUM 360TM VII’ 제품. 충격 흡수에 탁월한 아웃솔의 형태와 소재를 그대로 본떠 만들어졌다. 충격 저항과 탄력을 높이는 해당 굽은 아식스 스포츠 엔지니어링 연구소에서 특별히 개발한 기술이 적용된 결과라고.

하지만, 외양은 완전히 다르다. 더 솔로이스트는 기존 협업 제품과 달리 이번 제품은 아식스 아카이브의 레이싱 부츠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젤 퀀텀 360 더 레이싱은 가죽과 스웨이드가 패치워크처럼 연결되어 신발 전체를 감싼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고무 소재의 굽을 더해 아식스가 가진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며 테크웨어 적 느낌을 가미했다. 부츠의 상단에 달린, 고무 소재의 아식스 로고 택 또한 젤 퀀텀 360 더 레이싱에 조금 더 캐주얼한 무드를 더하는 데 한몫했다.

더 솔로이스트가 해당 제품의 이미지를 소셜 미디어에 공개하자, 이를 구매할 수 없음을 슬퍼하는 팬이 속속 등장했다. 이에 지난 협업 제품인 첼시 부츠라도 재출시해달라는 반응도 더러 존재한다. 더 솔로이스트가 이번 젤 퀀텀 360 더 레이싱을 ‘홍보용’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두 브랜드가 또 한 번 협업 제품을 출시할지에 대한 궁금증도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 앞으로 더 솔로이스트와 아식스가 보여줄 행보에 주목해보자. 

TAKAHIROMIYASHITATheSoloist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ASICS SportStyle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TAKAHIROMIYASHITATheSolo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