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문화를 테마로 삼은 UNIQLO UT 컬렉션

유니클로(UNIQLO)가 스트리트 문화를 주제로 한 새로운 UT 컬렉션을 선보였다. 유니클로는 지난 2007년부터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르 구분 없는 다양한 문화를 전하고, 떠오르는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티셔츠 라인 UT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에선 스케이트보드, 커뮤니티, 빈티지 등 서브컬처를 테마로 앞세움과 동시에 어깨선과 암홀, 소매 등 티셔츠 핏을 오버사이즈로 손보고 소재의 두께도 조정한 것이 특징. 또한, 지금껏 선보이지 않았던 롱슬리브 티셔츠도 출시한다.

컬렉션 구성은 크게 ‘스케이터 컬렉션(SKATER COLLECTION)’, ‘더 메시지(THE MESSAGE)’, ‘하입비스트(HYPEBEAST)’ 세 가지로 이뤄졌다. 스케이터 컬렉션은 프로 스케이터이자 비앙카 샹동(Bianca Chandon), 콜미 917(Call Me 917) 브랜드 디렉터인 알렉스 올슨(Alex Olson)과, 일본의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타이트부스 프로덕션(TIGHTBOOTH PRODUCTION) 대표이자 에비센 스케이트보드(Evisen Skateboards)의 프로 라이더로 활동 중인 신페이 우에노(Ueno Shinpei)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올슨은 자신의 도시를 닮은 따뜻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그린 반면 신페이는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강렬한 열정을 티셔츠에 담았다.

더 메시지 컬렉션은 그래픽 티셔츠 본래의 목적인 ‘메시지’에 집중한 컬렉션이다. 트래버 엔드루(Trevor Andrew), 라크웨나 매시버(Lakwena Maciver), 칼리 드윗(Cali DeWitt) 총 세 명의 모던 아티스트가 협업에 참여하여 자신들만의 메시지를 선명한 색채로 표현했다. 하입비스트에선 하입비스트 매거진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시대의 커뮤니티 문화를 조명했다. 이번 컬렉션에선 미국의 빈티지 수집가 션 우더스푼(Sean Wotherspoon), 디자인 스튜디오이자 출판사인 액추얼 소스(Actual Source), 디지털 기반 미디어 플랫폼 페이즈 클랜(FaZe Clan), 그리고 서울의 스트릿 카 컬쳐를 소개하고 주도하는 자동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Peaches)가 함께했다.

이번 UT 컬렉션은 현재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니클로의 신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가와무라 고스케(Kosuke Kawamura)는 UT가 이번 협업처럼 넓은 스펙트럼으로 문화를 다루는 동시에 새로운 분야를 탐험하고 신진 아티스트를 대중에 소개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UNIQLO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 출처 | UNIQ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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