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의 사망 이후 공석으로 남았던 루이뷔통 남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에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가 취임했다. 그간 수많은 디자이너가 후보에 올랐지만, 바로 어제 LVMH가 자사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식 보도자료를 공개, 2023년 2월 14일부로 퍼렐 윌리엄스를 루이뷔통의 남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루이뷔통의 회장이자 CEO인 피에트로 베카리(Pietro Beccari)는 지난 2004년과 2008년 루이뷔통과의 협업을 진행한 퍼렐의 루이뷔통 정식 합류를 환영하며, 패션의 넘어선 그의 창의적인 비전이 루이뷔통을 새롭고 흥미로운 장으로 이끌 것이라고 언급했다.
루이뷔통과 함께한 퍼렐 윌리엄스의 컬렉션은 오는 6월 파리에서 개최하는 남성 패션 위크에서 첫 선보일 예정이라고. 긴 시간 그의 본업인 음악과 함께 패션과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퍼렐 윌리엄스가 루이뷔통을 통해 또 어떤 재능을 보여줄지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보자.
이미지 출처 │ LVM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