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ATHING APE® 30주년 기념 23 SS 컬렉션 공개

아이코닉한 도쿄 베이스 브랜드 베이프(A BATHING APE)가 30주년을 맞아 23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Young Rich Boy’와 ‘Retro Film Shooting’이란 두 개의 내러티브에 초점을 맞춰 풀어낸 이번 컬렉션은 변덕스러운 청소년기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특징.

일본 스트리트 웨어의 뿌리로써 베이프의 기념비적인 이번 컬렉션은 에이프 페이스 시그니처 모티브, 모노그램과 카모 패턴을 또다시 가져왔다. 멘즈 웨어로는 카디건, 버튼 다운 셔츠, 스웨트셔츠 조합의 프레피룩과 더불어 스포티한 고프코어 무드를 선보인다. 이에 더해 BAPE®︎ 모노그램 패턴의 벨로어 재킷, 보이스카우트 셔츠, 써모그래피 샤크 후드티, 쿠키 카모 바시티 재킷 등이 라인업을 이뤘다.

우먼즈 라인에서는 대담하고 키치한 프린팅 디테일이 눈에 띈다. ‘College’ 라인은 2000년대 그라데이션 시리즈와 OG 그래픽 프린트 같은 쓰로우백(Throwback, 회고 혹은 추억 팔이) 디자인이 주를 이뤘다. 한편 ‘Outdoor’ 라인에서는 핑크 우드랜드 카모 패턴으로 테크웨어 및 밀리터리의 무드를 담아냈으며, ‘Hiphop’ 라인으로는 자카드 자켓과 핸드백, 트랙 수트, 로우 웨이스트 데님진과 같은 Y2K 감성으로 30년간의 베이프의 아카이브를 가득 눌러 담았다.

베이프는 4월부터 30주년 기념 ‘BAPE GALLARY’, ‘BAPETAVERSE’, ‘BAPE STA’를 포함한 일련의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기념비적인 해를 맞아 베이프가 선보일 역사적인 순간을 천천히 만끽해 보자.

A BATHING APE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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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A BATHING APE

박채린
E il naufragar m'è dolce in questo m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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