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North x Charlie Constantinou 협업 컬렉션 공개

런던의 떠오르는 디자이너 찰리 콘스탄티누(Charlie Constantinou)가 아이슬란드를 기반으로 1926년 시작해 100여 년에 가까운 아웃도어 헤리티지를 적립해온 66°North와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

찰리 콘스탄티누는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Central Saint Martins) 출신의 디자이너로 극한의 추위 속에 살아가는 이누이트족 복장에서 영감을 얻은 컬렉션을 선보이며 패션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2023년에는 LVMH Prize의 세미파이널리스트 후보에 올랐을 만큼 그 재능을 인정받았다.

콘스탄티누의 창의력과 66°North의 기술력이 만난 이번 협업 컬렉션은 라트비아에 위치한 66°North 공장에서 버려진 자투리 소재를 사용해 완성했다. 더불어 50년대 66°North 아카이브와 아이슬란드의 자연 풍경에서 영감을 얻었는데, 3M 방수 코트를 시작으로 포켓 탈부착이 가능한 카고 팬츠, 니트 후디 등으로 구성됐다. 콘스탄티누의 상징과도 같은 퍼플, 그린 컬러를 테크니컬 웨어에 멋스럽게 녹여낸 모습 역시 눈길을 끈다.

콘스탄티누는 이번 협업 컬렉션을 두고 “나와 66°North가 공유하는 가치, 즉 기능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이번 협업이 시작됐다. 내 작업은 상상력을 더한 기능성 웨어에 맞춰져 있다”라고 밝혔다.

일반적이지 않은 추위와 함께한 탓인지 두 브랜드의 이번 협업 컬렉션은 극강의 조화로움을 자랑한다. 아쉽게도 66°North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독점적으로 공개될 예정이지만 사진으로나마 그 모습을 함께해 보자.

Constantinou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66°North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Constantin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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