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에 등장한 Balenciaga의 스타드 렌 FC 유니폼

지난해 9월 프랑스 1부 리그 소속 축구팀 스타드 렌 FC(Stade Rennais FC)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한 발렌시아가(Balenciaga)의 이름이 드디어 필드 위에 등장했다. 지난 14일 트루아 AC(Troyes AC)를 상대로 한 홈경기에서 스타드 렌 선수들이 무지개 컬러의 등번호와 발렌시아가의 브랜드명이 새겨진 붉은색 홈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것.

해당 유니폼은 5월 17일로 지정된 국제 동성애 차별 반대의 날을 맞아 제작됐으며, 무지개 컬러팔레트의 등번호가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대한 지지를 의미한다. 이번 파트너십의 배경에는 발렌시아가, 생 로랑(Saint Laurent) 등을 소유한 명품 그룹 케링(Kering)의 회장이자, 스타드 렌 FC의 구단주 프랑수아 피노(Francois Pinault)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시아가의 뜻깊은 유니폼을 착용한 스타드 렌은 이날 트루아를 4-0으로 꺾으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Balenciaga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Stade Rennais FC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RECOMMEND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