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스터 조직을 콘셉트 삼아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하는 브랜드 루 단(LỰU ĐẠN)이 일본의 폭주족을 일컫는 보소조쿠(bōsōzoku)를 테마로 한 23 AW 컬렉션 ‘BLACK EMPEROR’ 드롭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미카제 파일럿을 중심으로 새롭게 자리 잡은 일본의 서브컬처 보소조쿠는 기발한 차량, 오토바이 커스텀은 물론 그 독특한 스타일로 현재까지 다수의 패션 브랜드의 컬렉션과 사진집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왔다.
루 단의 23 AW 컬렉션은 토코우 후쿠(Tokkou-fuku)를 비롯한 보소조쿠의 가장 상징적 드레스 코드를 조명한다. 80년대 라이더 복장에서 영감을 얻은 리버시블 봄버 재킷, 무릎 패치 와이드 진은 물론, 보소조쿠의 유니폼으로 일컬어 지던 토코우 후쿠, 즉 오버사이즈 배기팬츠, 점프 슈트 등의 핏을 연상시키는 플리츠 팬츠까지. 컬렉션 이름 그대로 칠흑같이 어두운 밤을 주름잡던 이들의 모습을 루 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루 단의 23 AW 컬렉션 ‘BLACK EMPEROR’는 현재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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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ỰU ĐẠN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 출처 | LỰU ĐẠ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