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LOË SEVIGNY와 협력한 Fucking Awesome의 첫 여성복 컬렉션

1995년 뉴욕 속 10대 청소년의 방황을 그린 래리 클락(Larry Clark)의 영화 “키즈”로 데뷔, 이후 미국 인디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배우 클로이 세비니(Chloë Stevens Sevigny). 그녀의 활약은 영화뿐 아니라 패션 신(Scene)에서도 이어지는데, 미우미우(MIU MIU)를 비롯, 루이뷔통(Luois Vuitton), 로에베(Loewe),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의 모델로 활동하며, 여러 패션 브랜드의 뮤즈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클로이 세비니의 움직임은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스케이트보드 브랜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2005년 슈프림(Supreme)이 출간한 슈프림 북(Supreme)에서의 포트레이트 컷, 그리고 2013년 슈프림과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 SHIRT)의 캡슐 컬렉션에서도 그 모습을 드러냈고, 2014년에는 퍼킹어썸(Fucking Awesome)에서 그녀의 졸업 앨범 사진을 활용한 스케이크보드 데크를 선보여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근 10년이 지난 지금, 퍼킹어썸이 다시 한번 그녀를 스케이트보드 위로 초대했다. 이번 협업은 새롭게 제작된 스케이트보드 데크와 함께 클로이 세비니가 직접 디자인한 의류를 더해, 퍼킹어썸의 기념비적인 첫 여성 컬렉션을 발매할 예정. 티셔츠와 피케셔츠, 아가일 베스트, 그리고 레이스로 장식한 러플 스커트 등 다양한 아이템이 준비되어 있다고.

클로이 세비니와 퍼킹어썸의 협업 컬렉션은 미국 현지시각 9월 6일 공식 웹스토어와 할리우드, 뉴욕의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 추후 퍼킹어썸 서울 스토어에서도 한국 단독 발매될 예정이다. 오랜 시간 서로의 영감이 되어준 이들의 특별한 협업은 어떤 모습일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자.

Fucking Awesome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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