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보이 부츠로 돌아온 Crocs

크록스(Crocs)가 새로운 모델, 카우보이 부츠를 출시한다. 지난 10월 6일 크록스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카우보이 부츠의 외형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게시물이 업로드된 것.

공개된 이미지 속 보이는 신발의 모습은 크록스의 뿌리를 카우보이 부츠에 적절히 녹여낸 모습. 그들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발등 부분의 통풍 구멍과 스트랩이 그대로 유지된 형태다. 전형적인 카우보이 부츠는 뾰족한 앞코를 갖고 있는 반면, 크록스의 고유한 형태를 유지한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반대로 새로운 DNA를 새로이 이식하려는 노력 또한 엿보인다. 악어가죽의 텍스처를 재현하되 고무 소재를 유지한 신발 몸체, 목 부분의 자수가 카우보이 부츠의 특징을 충실하게 구현해 냈다. 이에 더해 발뒤꿈치 크록스 스트랩에 달린 박차가 카우보이 무드를 극대화하는 듯하다. 

팔라스(PALACE), 리바이스(Levi’s) 등 유수의 브랜드는 물론, 최근 에스파와도 협업하며 트렌디함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해온 크록스. 그들의 새로운 시도는 성공일지, 실패일지 함께 지켜보도록 하자. 크록스의 카우보이 부츠는 오는 10월 23일부터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Crocs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Crocs

김소라
Visual.... something...☆〜(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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