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es Bonner x Adidas 협업 스니커 발매

런던을 베이스로 전개하는 브랜드 웨일스 보너(Wales Bonner)와 아디다스(Adidas)가 새로운 협업 스니커 소식을 알렸다. 이번 역시 아디다스 ‘삼바(Samba)’를 모델로 하며 총 4가지 컬러웨이로 출시된다.

지난 5월, 웨일스 보너와 아디다스는 이미 한 차례 협업 스니커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에는 한족의 삼바, 두족의 SL72 모델이었다면, 이번에는 네 가지 디자인 모두 삼바를 기본으로 협업이 진행됐다. ‘코어 블랙(Core Black)’과 ‘폭스 브라운(Fox Brown)’ 색상은 레더와 스웨이드 소재의 절묘한 조합으로 구성됐으며, ‘크림 화이트(Cream White)’와 ‘다크 브라운(Dark Brown)’은 짧은 모헤어 소재로 색다른 터치를 더한 점도 포인트. 또한 힐 뱃지와 아디다스의 상징과도 같은 삼선(3 Stripes)에 더해진 스티치 디테일은 물론, 신발 끈 구멍의 황동 아일렛까지 구석구석 세심하게 보는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두 브랜드의 미학이 완벽하게 공존하는 동시에 보는 이로 하여금 실물을 궁금하게 하는, 그야말로 완벽한 협업 컬렉션이 탄생한 것.

특히 레오파드 패턴의 다크 브라운 컬러는 언뜻 웨일스 보너의 입맛과 거리가 멀게 느껴진다. 하지만, 지난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24 SS 웨일스 보너 컬렉션을 보면 그 해답이 보인다. 역시 아디다스와 협업한 ‘마라톤(Marathon)’ 컬렉션을 통해 이미 웨일스 보너 특유의 클래식과 스포츠 웨어의 조합을 공개하며 색다른 도전을 예고했던 것. 협업 컬렉션으로 웨일스 보너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다리를 연결한 셈이다.

디자인적으로도, 의미적으로도 흠잡을 데 없는 이번 아디다스와 웨일스 보너의 협업 스니커는 오는 11월 7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자. 

Wales Bonner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Adidas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Adidas

김소라
Visual.... something...☆〜(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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