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샤넬(CHANEL)의 가을 겨울 오트 쿠튀르에 등장한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의 모습을 기억하는지. 강렬한 존재감과 함께 하이 패션의 선두에 침투한 켄드릭 라마가 이번에는 샤넬의 단편영화와 함께 돌아왔다.
켄드릭 라마와 그의 파트너 데이브 프리(Dave Free)가 설립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피지랭(pgLang)이 샤넬의 단편영화 “The Button”을 제작한 것. 본 단편은 데이브 프리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고, 켄드릭 라마가 사운드트랙을 담당했다.
그 제목처럼 샤넬 재킷에서 떨어진 단추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브랜드 앰배서더인 마가렛 퀄리(Margaret Qualley)와 아나 무글라리스(Anna Mouglalis)가 등장, 나오미 캠벨(Naomi Campbell)이 깜짝 출연해 ‘시간의 불완전함 속에 담긴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오늘 밤 10시 샤넬의 2024 봄 여름 오트 쿠튀르 쇼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니 이 또한 기대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