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대표하는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팔라스 스케이트보드(Palace Skateboards)가 서울에 그들의 다섯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롭게 오픈한다. 지난 1월 19일 티저 영상을 통해 서울 스토어 오픈을 예고했던 팔라스 스케이트보드는 그 터전으로 압구정을 선택했다. 스토어는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면적 468평의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마치 거대한 흰색 캔버스와 같은 건물 정면에는 기울어진 팔라스 로고만을 배치, 절제된 브랜딩으로 그 웅장함을 강조한다.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은 한국 궁궐에서 영감을 얻었다. 팔라스만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한국의 전통을 재해석, 브랜드 특유의 유머 감각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1층은 원목 소재의 벽과 석재로 꾸며져 있고, 바닥에 스크린을 설치해 다채로운 분위기를 전달한다.
팔라스의 브랜딩은 2층에서 더 돋보인다. 거대한 스크린 월을 시작으로 팔라스 그래픽의 단골 중 하나인 불도그 동상, 그리고 트라이퍼그 조각상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이외 액세서리를 진열하는 대리석 연단, 레일 행거, 벤치 등의 기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팔라스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하는 컬렉션 또한 발매한다. 호피 무늬의 트라이퍼그 로고와 함께 한글 팔라스 타이포를 중심으로 바시티 재킷과 후디, 티셔츠, 볼캡, 스케이트보드 데크, 핀 배지에 이르는 총 11가지 종류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팔라스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는 강남구 압구정로50길 17에 위치, 오는 2월 3일 오전 11시 정식으로 매장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 Palace Skatebo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