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전통 있는 힙합 그룹 ‘Lordz of Brooklyn’과 협업한 NEIGHBORHOOD

타키자와 신스케(Shisuke Takizawa)가 이끄는 일본의 패션 브랜드 네이버후드(NEIGHBORHOOD)가 뉴욕을 기반으로 하는 힙합, 아트 그룹 로드즈 오브 브루클린(Lordz Of Brooklyn)과의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

1980년대 그래피티 라이터로 활동하던 케이브즈(Kaves), 그리고 DJ였던 그의 동생 애드머니(Admoney)로부터 시작된 이 그룹은 뜻을 함께하는 동료를 모아 1989년 로드즈 오브 브루클린이라는 크루를 결성하게 된다. 이후 1995년 데뷔 앨범 [All in the Family]를 발표했는데, 당시 뉴욕의 전설적인 아티스트였던 라멜지(Rammellzee)가 피처링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아직 제품 사진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네이버후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미리 게시된 컬렉션 룩북에서 몇 가지 아이템을 비추고 있다. 가죽 재킷과 바시티 재킷, 후디, 페도라 정도를 유추할 수 있겠다. 각 의류에는 로드즈 오브 브루클린의 오리지널 로고와 피자 박스 그래픽, 그리고 그들의 상징과도 같은 태깅이 새겨져 있다.

최근 일본의 뮤직 레이블 메이저 포스(MAJOR FORCE)와의 협업에 이어 계속해 그 문화의 본질을 찾고 조명하려는 네이버후드의 움직임이 엿보인다. 네이버후드 x 로드즈 오브 브루클린의 협업 컬렉션은 오는 2월 3일 네이버후드 공식 온,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NEIGHBORHOOD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 출처 | NEIGHBOR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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