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뭉친 Ranra와 Salomon의 세 번째 합작품 ‘SKOR’

레이캬비크와 런던을 기반으로 아르나 마르 존슨(Arnar Már Jónsson), 루크 스티븐스(Luke Stevens) 두 사람이 전개하는 브랜드 란라(Ranra)가 다시 한번 살로몬(Salomon)과의 협업 슈즈를 출시했다. 2년이 채 되지 않은 시간 동안 벌써 세 번째 합을 맞춘 두 브랜드는 살로몬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인 ‘Cross Pro’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듈형 슈즈 ‘SKOR’를 선보였다. 험난한 하이킹 그리고 가벼운 산책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제품을 제작한 것인데, 천연 소재를 사용해 온 란라답게 이번 역시 매립지로 향하기 전의 버려진 직물을 활용했다.

‘SKOR’는 크림색 로우 컷 바디 위로 탈부착이 가능한 브라운 가죽 슬리브를 더했다. 레이스 메쉬 바디 측면으로는 지그재그 스티치와 살로몬의 로고를 더했으며 레이캬비크의 자연을 연상케 하는 은은한 녹색이 런던의 도시적 느낌을 한껏 살리는 메탈릭 컬러의 미드솔 사이에 자리했다. 가죽 슬리브의 버튼 마감 역시 날카로운 패턴을 더해 맵시를 살린 모습.

자연친화적 공정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사랑받아 온 브랜드의 세 번째 합작품 ‘SKOR’는 지난 27일 출시됐으며, 국내에서는 마포구 서교동의 편집숍 샘플라스(Samplas)에서 만나볼 수 있다.

Ranra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Salomon Sportstyle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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