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겨울 컬렉션 쇼에 앞서 이베이(eBay)를 활용한 인비테이션으로 또 다른 화제를 모은 발렌시아가(Balenciaga). 각 소포는 일반적으로 제작되는 공산품이 아닌 뎀나 즈바살리아(Demna Gvasalia)가 이베이에서 직접 고른 액세서리, 소품을 담아 그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베이는 이번 쇼에도 여러 차례 등장했는데, 로고가 새겨진 후드집업과 티셔츠, 스웨터를 차례로 선보이며, 관객의 흥미를 이끌었다. 이외 뎀나의 능숙한 해체, 재조합 테크닉으로 완성된 레이어링과 오버사이징, 트롱프뢰유 디자인의 피스가 쇼를 장식했다.
발렌시아가는 2024 윈터 쇼 종료와 함께 컬렉션 아이템이었던 ‘이베이 인사이드 아웃 오버사이즈 티셔츠(eBay Inside Out T-Shirt)’와 24/7 마스크(24/7 Mask)를 우선 출시한다. 티셔츠는 2와 4사이즈 두 종을 프리오더 중으로 지금 주문 시 4월 2일에 받아볼 수 있다.
발렌시아가 특유의 과장된 오버사이즈 실루엣, 그리고 스티치와 목 라인의 태그로 그야말로 뒤집힌 형태의 디테일을 특징으로 하는 티셔츠의 가격은 85만 원. 선글라스 용도로 쓰이는 마스크는 425만 원이라는 만만치 않은 가격임에도 벌써 모든 컬러가 품절되었다.
뎀나의 마르지 않는 창의성, 그리고 발렌시아가의 참신함을 미리 맛보고 싶은 이라면, 지금 발렌시아가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해보자.
이미지 출처 | Balenciag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