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s 도쿄 디자인 컬렉티브의 새로운 컬렉션, ‘STREET VINTAGE’

반스(Vans)는 빔즈(BEAMS)의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나카타 신스케(Shinsuke Nakata)와 현재 빔즈 서프 & 스케이트보드 바이어이자 SSZ를 디렉팅 중인 카토 타다유키(Tadayuki Kato)를 기용, 작년부터 도쿄 디자인 컬렉티브(Tokyo Design Collective, 이하 TDC)라는 새로운 패션 라인을 전개 중이다.

오랜 시간 일본 패션 신(Scene)을 이끈 둘이 함께하는 라인인 만큼, TDC의 각 컬렉션에는 일본의 어반 컬처, 스트리트웨어 미학이 듬뿍 담겨 있으며, 장인 정신이 깃든 만듦새, 그리고 독특한 디테일이 함께한다. 특히, 일본 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SSZ나 브로슈어(BROCHURE)의 감성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게 TDC 컬렉션의 커다란 장점이기도.

24년 봄을 맞이해 반스 TDC의 새 컬렉션 ‘STREET VINTAGE’가 발매됐다. 이번 컬렉션은 반스의 80년대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얻어 세 가지 실루엣의 풋웨어와 어패럴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풋웨어로는 어센틱 리이슈 44(Authentic Reissue 44)를 비롯해 스포츠 73(Sport 73), 스케이트-미드 리이슈 83(Sk8-Mid Reissue 83)까지 세 종의 반스 스니커로 편안한 착화감의 솔라 폼 ADC 인솔을 적용, 어퍼 또한 현대적인 형태로 재구성했다. 일본의 전통 수공예 제지술인 와시(和紙)에서 힌트를 얻은 어퍼 디자인과 블루 컬러의 스티치와 폭싱이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다.

어패럴 라인은 가먼트 워싱 기법을 사용해 빈티지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원사 염색 티셔츠, 재킷으로 구성했으며, 신발 끈이 달린 지퍼 오프닝과 키 포켓의 V 디테일, 정교한 체인 스티치 자수 등 일본의 90년대 스트리트웨어, 스케이트보드 스타일을 담아내기 위해 세심하게 디자인했다.

반스의 TDC 컬렉션은 현재 반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일부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Vans Korea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 출처 | Van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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