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 영화를 테마로 한 WILDSIDE Yohji Yamamoto x IZUMONSTER 협업 컬렉션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의 디자인 철학에 각종 문화적인 요소를 녹여낸 또 다른 패션 라벨 와일드사이드 요지 야마모토(WILDSIDE Yohji Yamamoto)가 이번에는 일본의 타투이스트 이즈몬스터(IZUMONSTER)와의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즈몬스터는 일본의 소프비 토이[1]와 괴수영화, 특촬물 문화를 바탕으로 타투와 아트워크를 선보이는 아티스트로 실제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피규어를 제작 중이기도 하다. 요지 야마모토와 이즈몬스터는 1965년 일본의 토호(TOHO)와 미국의 영화제작사 베네딕트(Benedict)가 합작한 괴수 영화 “프랑켄슈타인 대 지저괴수 바라곤”을 테마로 컬렉션을 구성했다.

제2차 세계대전 말 독일에서 만들어진 프랑켄슈타인이 일본으로 이송되어 지하괴수 바라곤과 결투를 벌이는 내용의 “프랑켄슈타인 대 지저괴수 바라곤”은 괴수특촬물의 주요 타깃인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지금까지도 컬트적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다.

요지 야마모토는 영화에 등장하는 괴수를 재킷과 셔츠 위에 프린팅, 이즈몬스터 스타일로 새롭게 그려낸 프랑켄슈타인과 바라곤을 티셔츠와 토트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즈몬스터가 직접 제작한 한정 소프비를 발매, 사전 응모를 통해 판매한다.

와일드사이드 요지 야마모토와 이즈 몬스터 협업 컬렉션은 오는 5월 29일 한큐 백화점 남성관에서 팝업 스토어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WILDSIDE Yohji Yamamoto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 출처 | WILDSIDE Yohji Yamamoto

[1] 소프비[ソフビ]: 90년대 주로 제작된 PVC 재질의 피규어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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