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Vans)가 전개하는 도쿄 디자인 컬렉티브의 24 FW 컬렉션, ‘하라주쿠 펑크(Harajuku Punk)’가 공개됐다. 무엇보다 이번 컬렉션은 전 빔즈(Beams)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나카다 신스케(Shinsuke Nakada)와 빔즈 스케이트&서핑 라인 SSZ 디렉터 가토 타다유키(Tadayuki Kato)가 협업에 참여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컬렉션이 공개된 현재, 그동안의 반스와는 사뭇 다르게 대담한 펑크 엣지로 클래식 스타일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었다는 긍정적인 평이 대다수.
이번 컬렉션은 반스의 아이코닉한 실루엣과 펑크 전성기 당시 정제되지 않은 런던 거리에서 받은 영향을 결합해 하라주쿠 스트리트 무드는 물론 글렌 체크, 도트 아일렛과 같은 영국 전통 디테일 또한 찾아볼 수 있다. 한쪽 면에는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얻은 클래식한 컬러의 대담한 글렌 체크를 적용하고, 다른 면에는 딥섀도우 또는 네이비 컬러로 반항적인 분위기를 더한 리버시블 퍼프 코치 재킷이 좋은 예. 한 단계 더 나아가 스웻 MA-1 재킷은 글렌 체크 안감과 다양하게 변형한 전통 브리티시 체크 패턴이 적용된 여러 개의 유틸리티 포켓을 결합하여 내면의 반항적인 펑크 정신을 녹여냈다. 이외에도 시즈널 그레이 및 네이비 컬러웨이로 제공되는 글렌 체크 셔츠, 하프 지퍼 스웨터, 스웻 팬츠가 펑크 록 감성을 자극하는 모습.
내면의 반항심을 표출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필수 아이템이 될 이번 컬렉션은 9월 21일 반스 온라인 스토어 및 아시아 지역 일부 매장에 출시될 예정. 자세한 정보는 반스 온라인 스토어 또는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V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