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 등장한 게임 코스튬, ACRONYM x Death Stranding 2

일본의 유명 게임 제작자 코지마 히데오(Hideo Kojima)의 또 다른 대표작 데스 스트랜딩(Death Stranding). 황폐화한 미래를 배경으로 ‘화물 운송’이라는 소재를 주요 미션으로 삼은 본 게임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신선한 스토리, 그리고 탁월한 그래픽과 사운드로 뭇 게이머의 호평을 받았다. 2019년 발매 이후 코지마 히데오의 디렉터스 컷 등 다양한 업데이트, 콘텐츠가 이어졌는데, 그중 특히 흥미로운 게 있으니 에롤슨 휴(Errolson Hugh)의 테크웨어 브랜드 아크로님(ACRONYM)과 협업한 재킷이다. 게임의 콘셉트를 충실하게 재현한 재킷은 미래지향적인 아크로님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컬러와 소재 등 데스 스트랜딩의 요소를 더해 마치 실제 게임에 등장하는 듯한 아이템을 완성했다.

이후 2022년, 코지마 프로덕션은 더 게임 어워드 2022를 통해 후속작인 데스 스트랜딩 2를 공개해 많은 팬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다시 한번 아크로님과 협력, 데스 스트랜딩 2의 콘셉트를 옮겨낸 또 다른 재킷 ‘J91-WSDB’를 선보인다. 지난 아이템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게임 원화가 신카와 요지(Yoji Shinkawa)가 디자인을 맡았으며, 아크로님 특유의 인체공학적 절개와 포켓 디테일, 스톰 후드와 슬링 등의 디테일이 눈에 띈다. 첫 아웃웨어가 고어텍스 재킷이었다면, 이번에는 프리마로프트 안감과 윈드스토퍼 쉘을 활용한 재킷을 제작했다.

컬러는 블랙과 오렌지 두 종, 사이즈는 XXS부터 XL까지 폭넓게 전개된다. 현재 아크로님, 코지마 프로덕션 두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 중, 모델로 나선 코지마 히데오와 에롤슨 휴의 모습이 괜히 정겹다. J91-WSDB 재킷은 추후 데스 스트랜딩 2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이 또한 기대해 봐도 좋겠다.

ACRONYM 공식 웹사이트
Kojima Production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 출처 | ACRON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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