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날이 왔다. 오늘이 바로 영화 ‘백 투 더 퓨쳐(Back To The Future)’가 개봉 30주년을 맞는 날. 이에 따라 나이키(Nike)에서는 백 투 더 퓨쳐의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나이키 브루인(Nike Bruin) 흰/빨 색상을 출시한다. 설마 ‘그것(Nike Mag)?’이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어찌 됐든 영화 속 주인공이 열심히 신었던 신발로 마티 맥플라이(Marty McFly) 혹은 포레스트 검프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 발매될 제품은 브루인이 첫선을 보인 1972년 당시의 제품을 베이스로 삼았다. 여기에 탭이나 덧댐과 같은 부분을 모두 들어내고, 소재도 가죽으로 통일시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맥플라이의 스타일링처럼 제품과 연한 청색의 조합이라면 당장에라도 거리를 활보하고 싶어질지도 모르겠다.
Nike Bruin ‘Marty McFly’는 현지 시각으로 오늘, 나이키 랩을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