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조던 브랜드(Jordan Brand)의 전설적인 모델 중 하나인 에어 조던 4 ‘시멘트(Cement)’가 내년 2월 재발매를 앞두고 있다. 에어 조던 4 시멘트는 1989년 첫선을 보였던 제품으로 흰색 가죽 갑피에 시멘트 패턴이 은은하게 신발을 감싸며, 혀 부분의 빨간색 조던 로고가 신발을 깔끔히 마무리하는 포인트로 작용한다. 래퍼 에미넴(Eminem)이 착용해 에미넴이란 별칭으로 불리기도 하며,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가 착용하면서 더욱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다행히도 이번 복각은 원판에 초점을 맞추어 제작했기 때문에 2012년 재발매된 제품처럼 힐컵에 조던 로고가 새겨져 있다거나, 패턴의 밀도나 색상이 확연히 다른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으리라고 예상한다.
Nike Air Jordan 4 ‘Cement’의 정확한 발매일은 내년 2월 13일이다. 곧 다가올 2016년에 귀를 기울여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