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패턴(Elephant Pattern)’은 나이키의 대표 소재 중 하나다. 조던 시리즈, 슈프림 덩크, 아트모스 에어 맥스1 등, 잘나가는 제품군에는 늘 볼 수 있는, 일종의 흥행보증 수표라고 말할 수 있다. 이번에는 이 코끼리 패턴을 활용한 에어 조던 1(Air Jordan 1)이 출시된다. 회/검, 빨/검 두 가지 색상이 한 컬렉션으로서 갑피의 반 이상을 덮고 있는 코끼리 패턴이 인상적이다. 특히 회/검의 경우, 이전 큰 인기를 끌었던 조던3 시멘트나 슈프림 덩크와 거의 비슷한 조합을 따라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짐작된다. 하지만 문제의 빨/검은 색상은 아무래도 강한 느낌의 패턴과 색상이 꽤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과거 ‘육회 덩크’라 불리던 Nike Dunk High Ultimate Glory를 떠올리는 이들도 많을 것. 역시 회/검 색상에 조금 더 표가 몰리지 않을까.
Nike Air Jordan 1 ‘Elephant’ 제품은 내년 1월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