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Louis Vuitton)의 남성복 디렉터 킴 존스(Kim Jones)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루이비통’과 ‘프라그먼트 디자인(Fragment Design)’의 협업을 예고했다. 이번 일은 그가 나이키(Nike)와의 협업을 예고한 지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라 더욱 대중의 이목을 끈다. 이제는 익숙한 하이엔드 브랜드 x 스트리트/스포츠 브랜드의 협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앞으로 넘나든다는 단어가 무색해질 정도로 경계가 희미해질 전망이다.
일본 도쿄의 이세탄 멘즈(Isetan Men’s)에서 한정 발매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협업 컬렉션은 루이비통의 모노그램 패턴과 프라그먼트 디자인의 양념이 버무려져 독특한 제품군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회를 통해 후지와라 히로시가 운영하는 주차장(The Parking Ginza)도 한층 멋진 모습으로 탈바꿈하지 않을까. 추후 전해질 소식도 놓치지 말고 귀 기울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