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6년 만에 협업으로 큰 관심을 끈 베이프(Bape)와 네이버후드(Neighborhood)가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아디다스(adidas Originals)와 함께 삼자 협업을 펼친다.
아디다스와 베이프, 베이프와 네이버후드, 네이버후드와 아디다스 모두 오래전부터 찰떡궁합을 선보여 왔기에 이 트리오가 보여줄 시너지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색상을 바꾸고 협업 브랜드의 로고를 박아넣는 그저 그런 방식의 협업이 아니라 제품 자체를 이리 뜯어보고 저리 뜯어 이전에는 없던 상당히 미래지향적인 슈퍼스타를 탄생시켰다.
우선 일명 조개껍데기라 불리는 토 박스 부분부터 발볼까지는 기존 슈퍼스타의 모습을 유지하되 안감으로 사용된 프라임니트 갑피가 밖으로 노출된 형태를 띤다. 복숭아뼈부터 뒤축 힐컵까지 이어지는 모습은 흡사 NMD를 연상시키며, 양쪽 신발 내측부에는 부스트폼이 일부 노출되었다. 아마 슈퍼스타 부스트라는 제품명에서 느껴지듯이 중창 내부를 부스트 폼으로 채웠을 가능성이 높다.
Bape x Neighborhood x adidas Originals ‘Superstar Boost’는 내달 4일 발매 예정. 우선 사진으로 그 모습을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