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빈티지 컬렉터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가끔 등장하던 그것, 불꽃 프린팅이 강렬하게 프린팅된 검정 반스 올드스쿨(Vans Old Skool), 스케이트 하이(Sk8-Hi) 모델이 오랜 시간을 지나 재발매된다. 어찌어찌 이베이(eBay) 등을 통해 상당한 가격에 구매했던 이들에게는 다소 슬픈 소식이겠지만, 이번 발매로 인해 그 열기는 확실히 가라앉을 듯하다. 90년대 이후 처음 재발매하는 이 스니커의 희소성은 많은 이를 애태우게 했다.-2015년 재발매된 일이 있지만, 이는 오직 일본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다.- 패션 아이템이라면 뭐든 구할 수 있을 것 같은 이안 코너(Ian Connor)조차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스니커를 자랑할 정도니 이 신발의 값어치에 대한 이야기는 그만두어도 좋을 것 같다.
아무튼, 대부분의 반스 스니커가 그렇듯 이번 플레임 팩 역시 지난 명성 따위는 집어치우는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게 또 막상 발매되니 조금은 뜨뜻미지근하달까. 쉽게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열망이 이 스니커의 가치를 만들어낸 것일지도 모르겠다. 현재 반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국내 발매는 미정이다. 누구보다 빠르게 구매하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하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