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러를 내면 Victoria Beckham이 패션 조언을 해준다

90년대 전 세계를 강타한 아이돌, 스파이스 걸스(Spice Girls)의 음악을 즐겨 듣지 않았더라도, 빅토리아 베컴(Victoria Beckham)이라는 이름은 알고 있을 것이다. 패션, 뷰티 등 여러 분야에서 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빅토리아 베컴이 뉴욕 센트럴 파크에 있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단돈 2달러를 내면, 빅토리아와 함께 패션에 관련된 고민을 풀어나갈 수 있다.

베너티페어 매거진(Vanity Fair Magazine) 에디터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데릭 블라스버그(Derek Blasberg)는 엿장수가 쓸 법한 나무판자를 목에 걸고 ‘패션어드바이스 프롬 빅토리아 베컴(Fashion Advice From Victoria Beckham)’이라는 문구로 시민들에게 인사를 나눴다. 판자 위 아이패드 화면의 빅토리아와 함께.

유튜브 영상 속 빅토리아 베컴의 조언 가운데 가장 회자된 것은 임신 6개월 차 여성에게 조언한 ‘청바지 착용법’이다. 빅토리아는 만삭쯤 청바지를 입고 다니는 것이 불편해 허리 부분을 늘릴 방법을 생각했고, 허리에 고무줄을 넣어 입었다며 그 삶의 연륜이 묻어나는 해답을 내놓았다.

영상의 마무리 데릭 블라스버그는 빅토리아의 조언으로 모인 기부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논의했다. 여기에 유엔 에이즈 친선대사로 활동하는 빅토리아는 유엔 에이즈 협회에 기부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그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2달러에 세계적인 패셔니스타에게 패션에 대한 조언을 들을 기회가 또 어디 있을까. 그 현장이 궁금하다면, 위 영상을 필히 감상해보자.

Vanity Fair Magazine 공식 웹사이트

이서정
당신을 놀라게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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