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 브랜드의 대명사 리바이스(Levi’s)가 2014 S/S 스케이트보드 컬렉션을 발표했다. 2012년 나이키와의 협업 이후 정식으로 리바이스만의 스케이트보드 라인이 전개된다. 워크웨어에서 많은 영감을 받은 이번 컬렉션은 최근에 불어 온 복각 열풍과 더해져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활동의 폭이 큰 스케이터들을 위해 립스탑과 코듀라 원단을 사용했으며 단단한 스티치로 마무리하여 내구성에 많은 부분 신경을 썼다. 매일 입을 수 있는 ‘옷’을 모티브로 삼았으니 믿고 구매해도 좋을 듯하다. 봄/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배색의 셔츠도 눈 여겨 볼만하다. 리바이스는 분명 스케이트보드 브랜드는 아니다. 하지만 160년 전 광부들이 입었던 바지로 스케이트보드를 탄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설레는 일 아닐까. 커뮤터 라인 이후 또 다른 매니아들을 생성해낼 것만 같은 이번 라인은 앞으로 몇 주 후 리바이스 정식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Levi’s의 “Strong made stronger” 비디오 룩북 보러가기( https://visla.kr/?p=65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