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마고치 형태로 나온 디지털 몬스터(Digimon)라는 게임이 성공함에 따라 1999년에 디지몬 시리즈의 첫 번째 TV 애니메이션으로 “디지몬 어드벤처”가 방영된 이후 약 20년 정도가 지났다. 그리고 얼마 전 4월 5일에는 리부트 작품으로 후지 TV를 통해 새롭게 첫 방영을 하게 된 “디지몬 어드벤처:”가 많은 디지몬 팬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작품은 현재 시간과 동일한 2020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기존의 “디지몬 어드벤처”의 주인공과 함께 새로운 스토리를 이어간다. “디지몬 어드벤처:” 방영 전에는 주인공과 디지몬을 연결해주는 도구인 디지바이스의 외형과 파트너 디지몬의 진화에 관한 변화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디지몬 어드벤처”의 방영 20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디지몬 어드벤처”의 마지막 극장판인 “디지몬 어드벤처: 라스트 에볼루션 키즈나” 개봉에 맞춰 일본의 완구회사 반다이(Bandai)가 새로운 디지바이스를 출시했다. 노란색의 커버로 LED가 내장되어 있고 작중 대사와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2곡이 수록된다고 한다. 또한 “디지몬 어드벤처” 오프닝 곡으로 알려진 “Butter-Fly”의 한국어 버전을 부른 키보디스트 전영호가 “Butter-Fly”, “Brave Heart”의 정식 음원 발매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고 현재는 목표액의 2850%인 10억을 돌파했다. 공식적으로 한국어 버전의 음원이 존재하지 않고 풀버전 역시 없었지만 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앨범으로 만나볼 기회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