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스”의 두 주연배우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Talking Sopranos”

마피아를 다룬 영화는 차고 넘치지만 마피아 소재의 TV 시리즈 중 대표적인 작품이라면 아무래도 “소프라노스(Sopranos)”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 미국의 TV 시리즈 중에서도 “소프라노스”는 단연 독보적이었기에 2007년, 시즌 6로 종방하고 나서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금은 고인이 된 토니 소프라노(Tony Soprano) 역의 제임스 갠돌피니(James Gandolfini)는 후속작이 없냐는 생전 인터뷰에서 “토니 소프라노 캐릭터는 더는 새로운 것이 없다”라고 답하면서도 죽기 전 내심 영화 제작을 바랐다는 후문이 있다. 

2018년에 그의 아들 마이클 갠돌피니(Michael Gandolfini)가 젊은 토니 소프라노스 역을 맡아 “소프라노스” 프리퀄 영화가 제작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와중에 크리스토퍼 몰티산티(Christopher Moltisanti) 역을 맡은 마이클 임피리올리(Michael Imperioli)와 바비 바칼리에리(Bobby Baccalieri) 역을 맡은 스티브 셔리파(Steve Schirripa)가 호스트로 출연하는 팟캐스트가 며칠 전 공개되면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Talking Sopranos”라는 이름의 팟캐스트는 유튜브(Youtube)와 애플 팟캐스트(Apple Podcast)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으며, 4월 6일에 첫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되고 바로 이틀 후 두 번째 에피소드가 업로드되었다. 팟캐스트에서는 두 호스트가 온라인 상에서 대화를 진행하는데, 소프라노스 제작 전과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주요 화두. 이와 함께 “Talking Sopranos”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소프라노스 팬들을 위해 질문을 올릴 수 있는 메뉴가 있어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음 에피소드의 업로드는 4월 13일로 예정되어 있다.

Talking Sopranos 공식 웹사이트
Michael Imperioli 인스타그램 계정
Steve Schirripa 인스타그램 계정
Talking Sopranos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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