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인스포팅”의 영화감독 Danny Boyle, 밴드 Sex Pistols를 다룬 TV 시리즈 제작 돌입

영화 “트레인스포팅”과 “28일 후”를 연출한 유명 영화감독 대니 보일(Danny Boyle)이 영국 펑크 밴드 섹스 피스톨즈(Sex Pistols)에 관한 TV 시리즈를 6부작 분량으로 제작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섹스 피스톨즈의 기타리스트였던 스티브 존스(Steve Jones)이 집필한 ‘Lonely Boy: Tales From a Sex Pistol’이란 책을 기반으로 제작될 이번 TV 시리즈는 “피스톨(Pistol)”이란 이름으로 결정되었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영국의 길거리 문화가 폭발했던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줄 것이다. 평범한 젊은 세대들이 무대 위를 거침없이 휘젓고 찢어진 옷을 입으며 그들을 두려워하는 바깥 세상의 사람들과 그들의 관계를 그려낼 예정이다”라며 보일 감독은 이번 TV 시리즈 제작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피스톨”의 제작 소식과 함께 해당 작품에 출연하게 될 배우들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려졌는데 “왕좌의 게임”에 출연했던 유명 여배우인 메이지 윌리엄스(Maisie Williams)와 영화 “베이비티스”의 배우 토비 월레스(Toby Wallace), 영화 “1917”에서 열연을 펼친 앤슨 분(Anson Boon)이 주연으로 나오게 된다.


이미지 출처│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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