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본토 힙합 신(Scene)을 떠들썩하게 한 노토리어스 B.I.G(Notorious B.I.G)와 투팍 샤커(Tupac Shakur)의 미스터리한 죽음. 불과 6개월 정도의 짧은 간격을 두고 벌어진 이 두 암살 사건의 진실은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 최근 이 사건을 좀 더 깊숙이 파헤치는 다큐멘터리, “Last Man Standing: Suge Knight And The Murders Of Biggie & Tupac”의 첫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해당 다큐멘터리의 감독을 맡은 닉 브룸필드(Nick Broomfield)는 2002년에 “Biggie & Tupac”이라는 영화를 제작한 인물로, 두 힙합 거물의 죽음에 깊은 관심을 두고 오랜 기간 추적해왔다. 그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과거 데스 로우 레코드(Death Row Records)의 대표였던 서지 나이트(Suge Night)의 역할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파헤칠 예정이며,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증거와 가설들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ast Man Standing: Suge Knight And The Murders Of Biggie & Tupac”은 오는 7월 2일에 공식 개봉될 예정이다. 위 트레일러 영상을 감상하며, 새롭게 밝혀질 사건의 실마리들을 기대해보자.
이미지 출처 | NEW YORK DAILY NEWS ARCHIVE /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