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미디 영화 “잭애스 포레버(Jackass Forever)”의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MTV에서 방영된 “잭애스(Jackass)”는 2002년 영화화되어 지금까지 세 편의 영화로 개봉되었다. 작품의 명성에 걸맞게 높은 수위의 액션은 물론 ‘익스트림’이라는 본질에 가장 가까운 멤버들의 도전을 보고 있노라면 처음에는 다소 자극적이겠지만, 어느 순간 목숨을 건 예술 작품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잭애스”는 저예산 고수익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지만, 2013년 개봉된 “잭애스 프레젠트 : 배드 그랜파(Jackass Presents: Bad Grandpa)”는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분장상 후보에도 오를 만큼 높은 퀄리티의 몰래카메라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2021년 10월 개봉될 “잭애스 포레버”의 트레일러에는 과거 그들이 행했던 수많은 바보짓을 회고하다가, 어느새 백발로 변해버린 조니 녹스빌 (Johnny Knoxville)이 인간 대포의 대포알이 되어 날개를 펼치며 날아오른다. 이후 폭발하는 변기 위에 앉아있거나, 낭심을 향해 날아오는 야구공, 마칭밴드 복장을 한 멤버들이 트레드밀에 올라가기, 뱀에 물리는 영상, 고문 의자 위에 결박된 채로 회색곰이 들어오는 영상 등으로 충분히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번 작품에서 역시 항문을 주로 담당하는 스티브 오(Steve-O), 크리스 폰티우스(Chris Pontius), 데이브 잉글랜드(Dave England) 등 역전의 스턴트 용사들이 다시 출격할 예정. “잭애스”를 기다려온 이들이라면 지금 당장 트레일러 영상을 확인해보자.
이미지 출처 | Paramount fi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