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의 네 번째 이야기, “The Matrix: Resurrection” 신규 트레일러 공개

2003년에 개봉되었던 “매트릭스(The Matrix)”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 “매트릭스: 레볼루션(The Matrix: Revolutions)” 이후 무려 18년 만에 돌아올 예정인 “매트릭스: 레저렉션(The Matrix: Resurrections)”. 전 세계적으로 흥행했던 시리즈인 만큼 개봉 전부터 많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 지난 9월에 공개되었던 첫 번째 트레일러 이후 새로운 트레일러가 다시 한번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데자뷰(Déjà vu)”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해당 트레일러에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동명의 현상(다만 영화에는 에이전트들이 매트릭스의 데이터를 수정할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묘사)으로 이어진 다양한 장면이 담겨 있다. 제퍼슨 에어플레인(Jefferson Airplane)의 “White Rabbit”이 흐르는 가운데 네오(Neo), 트리니티(Trinity), 모피어스(Morpheus) 등 반가운 캐릭터들의 모습이 등장하고, 한 여성 캐릭터의 목소리가 “어쩌면 이건 우리가 기대했던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른다”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내뱉는다. 전체적으로 혼란스러움만 남기는 이 트레일러는 아직 많은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이 영화를 한층 더 깊은 수수께끼 속으로 밀어 넣는다.

“매트릭스: 레저렉션”은 12월 22일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번 달 내 개봉할 예정. 키아누 리브스(Keanu Reeves), 그리고 “매트릭스” 시리즈의 귀환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면, 위 트레일러를 감상하며 기대감을 한층 더해보자.

“The Matrix: Resurrections”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Warner B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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