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만에 실사 드라마, 영화로 제작되는 국산 고전만화 ‘머털도사’

한국의 만화가 이두호 화백의 대표적 작품 ‘머털도사’가 38년만에 실사판으로 제작된다. 1989년 MBC를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및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으며 1990년에 단편 극장판으로, 2012년에는 EBS에서 리메이크판을 공개한 적이 있다. ‘머털도사’의 실사판 제작이 성사된다면 리메이크판 이후 10년만의 후속작인 셈.

이번 ‘머털도사’ 실사판 제작은 멀티플렉스 영화관 브랜드 메가박스(Megabox)와 국내 비쥬얼 이펙트(Visual Effects) 스튜디오인 덱스터 스튜디오(Dexter Studios)가 업무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머털도사’ 이외에도 다수의 영화, 드라마 제작에 대한 계획을 진행 중으로 추가 사업에 대해서도 상호 전략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덱스터 스튜디오는 ‘머털도사’ 실사판 제작을 앞두고 지난 9일 “메가박스와 함께 이두호 화백의 ‘머털도사’를 드라마 및 영화로 제작한다. 새롭게 재탄생되는 머털도사는 한국형 히어로물로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머털이와 누덕도사의 활약상을 그릴 예정”이라며 관련 소식에 대해 설명하였다.

Megabox 인스타그램 계정
Dexter Studio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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