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일본의 게임 개발사 남코(NAMCO)가 제작한 대전격투 게임 철권(TEKKEN). 스트리트 파이터(Street Fighter), 더 킹 오브 파이터즈(The King of Fighters)와 함께 3대 격투 게임으로 유명한 철권은 한국에서 특히 커다란 인기를 끌며, 국내 오락실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위쳐(The Witcher) 등 다양한 게임 기반 영화를 선보여온 넷플릭스가 이번에는 철권 시리즈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각색한 애니메이션, “철권: 블러드라인(TEKKEN: BLOODLINE)”을 선보인다.
본 애니메이션은 원작 게임 내 주요한 스토리라인을 이끄는 미시마 가문의 일원인 ‘카자마 진’을 주인공으로 하며, 철권 3의 최종 보스 ‘오우거’를 만나 모든 것을 잃고, 철권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3월 20일 넷플릭스가 정식 공개한 1분 30초가량의 트레일러에서 카자마 준을 비롯해 미시마 헤이하치, 킹과 같은 원작 캐릭터가 등장, 이외 폴 피닉스와 간류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할 예정이다. “철권: 블러드라인” 본편은 2022년 공개 예정으로 아직 자세한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