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고스 란티모스(Yorgos Lanthimos) 감독의 여덟 번째 장편영화, “푸어 띵스(Poor Things)”가 티저 예고편과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코틀랜드 작가 알라스데어 그레이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번 영화는, 북미 개봉일은 9월 8일로 확정되었으며 현지 배급사는 서치라이트 픽처스, 국내 배급사는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로 빠르면 미국과 비슷하게 9월 중으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산부 벨라 백스터는 남편의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을 하게 되는데, 매드 사이언티스트인 골드윈 백스터 박사가 벨라가 임신 중이었던 아이의 뇌로 그녀를 되살리는 사이파이 로맨스가 주된 줄거리. 벨라 백스터는 엠마 스톤(Emma Stone)이, 골드윈 벡스터는 윌렘 더포(Willem Dafoe)가 연기할 예정이다. 티저와 포스터를 본 네티즌들은 ‘적어도 미술상만큼은 따놓은 당상’, ‘촬영, 미술, 의상 모두 완벽하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영화라면 당연히 봐야지’ 등의 긍정적인 반응. 1차 예고편은 5월 말 또는 6월 초에 공개될 예정.
이미지 출처 | Poor Things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