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Nintendo)가 자사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젤다의 전설(The Legend of Zelda)’의 실사 영화화를 공식 발표했다.
오늘 닌텐도 공식 웹사이트에 게시한 뉴스에 따르면, 영화의 프로듀서로 닌텐도의 대표이사이자 젤다의 전설 제작자 중 한 명인 미야모토 시게루(Shigeru Miyamoto)와 캐나다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아라드 프로덕션(Arad Productions)의 대표 아비 아라드(Avi Arad)가 공동 프로듀서를 맡았다. 영화감독으로는 과거 메이즈 러너(The Maze Runner)를 연출한 웨스 볼(Wes Ball)이 담당한다고.
‘슈퍼 마리오(Super Mario)’와 함께 닌텐도 IP의 큰 축을 활약 중인 젤다의 전설이 영화화된다는 이야기에 벌써부터 전 세계의 많은 팬이 들썩이는 중. 또한, 영화 제작비의 50% 이상의 닌텐도가 직접 출자, 제작에 깊이 관여한다고 밝혀 그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개봉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The Super Mario Bros. Movie)”의 메가 히트에 이어 젤다의 전설 역시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앞으로의 소식을 기다려 보자.
이미지 출처 | Ninte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