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stra TV Awards 애니메이션 최초 수상 영광을 거머쥔 “진격의 거인”

지난해 11월 4일, 일본 NHK를 통해 4기 마지막 파트를 방영하며 10여 년간의 대장정을 화려하게 매듭지은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Attack On Titan)”의 여운이 아직까지 가시지 않은 듯하다. 지난 8일 진행된 ‘The Astra TV Awards’에서 “최고의 스트리밍 애니메이션 시리즈/TV 영화” 부문에서 애니메이션 최초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었으니 말이다.

‘The Astra TV Awards’는 영화 비평가 협회 할리우드 크리에이티브 얼라이언스(HCA)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비록 그 역사는 길지 않지만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My Hero Academia)”, “스타트렉: 로워덱스(Star Trek: Lower Decks)”, “애니마이악스(Animaniacs)”, “할리 퀸(Harley Quinn)” 그리고 “센트럴 파크(Central Park)” 등의 후보를 물리치고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진격의 거인” 파이널 시즌은 에피소드 88 ~ 94화를 다루고 있으며, 완결을 보고 난 후에야 모든 퍼즐이 맞춰지는 거대하고도 정교한 세계관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 그리고 가슴을 울리는 OST 등 다채로운 요소로 명작의 반열에 올랐다. 끝을 보고도 오랜 시간 팬들에게 긴 여운을 남기고 있는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The Astra TV Awards’ 수상을 축하하며 그 마지막 순간을 함께 되새겨 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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