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h19I1m08ZMo
2017년 개봉, 올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작으로 처음 선보인 영화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이 오는 6월 14일 국내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프랑스 누벨바그 시대를 풍미한 감독 아녜스 바르다(Agnes Varda)와 그의 손자뻘인 스트리트 아티스트 JR의 독특한 여정을 담은 이 다큐멘터리는 일상과 그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을 통해 예술과 삶이 마주하는 순간을 담아낸다.
포토트럭을 타고 프랑스 전역을 여행하며 사람들의 삶을 적극적으로 사진형식에 끌어들이는 JR과 바르다는 그 자신들도 일련의 과정을 통해 격의 없이 교감하며 진실한 목소리를 발견하기에 이른다. 마을과 풍경, 얼굴을 찾아가는 두 예술가의 신비한 여정에서 우리는 무엇을 확인할 수 있을지, 곧 공개될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을 직접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