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반스(Vans) ‘뮤지션 원티드(Musician Wanted)’ 콘테스트 최종 5팀 중 한 명이었던 래퍼 머드 더 스튜던트(Mudd the Student)가 지난 12월 3일, 데뷔 EP [Mudd]를 공개했다. 00년생이라는 사실과 두 개의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 앨범을 공개했다는 것 이외에 그에 대한 별다른 정보를 찾기 어려우나, 9개의 수록곡은 눈치 보지 않는 기교와 약동하는 재능으로 그의 이름을 각인시킨다. 특히, 전자음악과 트랩(Trap)에 둔 음악적 뿌리와 실험적인 악기 편성은 그를 지지해 온 선배 뮤지션 그랙 다니(Grack Thany), 퓨처리스틱 스웨이버(Futuristic Swaver) 그리고 오메가사피엔(Omegasapien)과 어느 정도 맞닿은 지점이다. 두 달 만에 작곡부터 믹싱, 마스터링까지 스스로 완성해냈다는 의욕 가득한 앨범 [Mudd]. 출사표에 대한 평가는 당신의 두 귀로 내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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