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오테잎, 3년 만에 신곡 “Too Old to Die Young” 공개

이디오테잎(IDIOTAPE)의 음악은 흡사 피튀기는 전쟁 같다. 치열하며 파워풀한 음악. 이는 전자음악과 록 장르의 문법이 결합하여 일으킨 시너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덕분에 세계 각지의 페스티벌에 러브콜을 받았다. 또한 특유의 긴박함 덕분에 ‘tvN’에서 제작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에 각종 테마송으로 삽입되며 상승 기류를 제대로 타기도. 특히 “콩픈패스 BGM”이라 일컬어지는 트랙 “Melodie”는 워낙 유명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다.

그런 이디오테잎이 3년의 긴 공백기를 끝마치고 7월 27일 첫 싱글 “Too Old to Die Young”을 공개했다. 파워풀한 드러밍에 두 신시사이저가 긴박히 움직여 일궈낸 록 테크노는 이디오테잎의 건재함과 함께 로컬 밴드 신(Scene)에서 독보적인 사운드로 추종을 불허하는 위치에 서 있음을 알리는 신호다.

한편, 이디오테잎은 본 트랙을 시작으로 8월, 9월 순차적으로 싱글을 하나씩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공연이 취소된 가운데, 페스티벌과 레이브 신을 사랑하고, 또 열망하는 이들에게 즐거운 선물이 될 것이다.

IDIOTAPE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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