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Coca-Cola)가 힙합 신(Scene)의 괴짜 천재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와 손을 잡았다. 한국 시각 2월 22일 새벽, 콜라 콜라 공식 유튜브 계정에 타일러 크리에이터가 사운드 트랙으로 참여한 새 캠페인 광고 ‘Open That Coca-Cola’가 공개된 것.
공개된 ‘Open That Coca-Cola’ 영상은 방구석 게이머부터 가족, 그리고 마트 직원까지 대도시 속 다양한 사람들이 코카콜라를 마신 후 기쁨의 춤을 추는 모습을 담았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가 직접 프로듀싱한 사운드 트랙은 강한 베이스와 펑키한 리듬의 반복으로 시청자들을 유쾌한 최면으로 초대하는 동시에 특유의 기괴한 발랄함을 광고에 덧칠한다.
“마셔, 마셔, 마셔, 마셔, 마셔, 맛이 어떤지 말해 줘, 예, 좋아, 좋아, 좋아, 좋아(Sip, sip, sip, sip, sip, tell me how it tastes, yeah, good, good, good.)”라고 주문처럼 읊조리는 타일러의 보컬은 꽤 원색적이지만 오히려 솔직하고 당당한 면이 있다. 자신의 트위터에 ‘더 많은 광고에 이런 사운드 트랙이 필요해(commercials need sounds like this)’라고 밝힌 것을 보면 본인은 이번 협업의 결과물이 꽤 마음에 든 듯. 지금 바로 영상을 확인해 보자.